전날 확진자 77.8% 수도권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1560명 중 77.8%인 1214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890.4명이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조사 중' 비율은 최근 2주간 35.1%에 달한다.
주요 집단발생 신규 사례로는 경기 용인시 양돈업 관련, 지난 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충남 당진시 제조업체에서는 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대구 달성군 교회에선 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해 이용자 3명, 가족 5명, 지인 3명 등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부산 부산진구 주점 관련, 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이다. 경남 창원시 회사에서는 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기존에 발생한 집단감염의 여파도 지속되고 있다. 서울에서는 마포구 시장 관련 7명이 추가돼 누적 90명, 노원구 병원에서 7명이 추가되며 총 35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유성구 고등학교 관련 3명이 추가돼 총 30명이 확진됐다.
대구에선 외국인 지인모임과 관련해 접촉자 관리 중 15명이 추가돼 누적 840명이 확진됐다.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달성군 교회에서는 11명이 추가 확진돼 총 12명이 감염됐다.
경북 경산시 고등학교에서도 추적관리 중 4명이 추가돼 학생 44명과 가족 3명 등 총 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 창원시 회사에선 누적 15명, 경남 양산시 공장에서 누적 113명 등이 확진되며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제주시 사우나발 확진자가 3명 추가돼 이용자 20명과 가족 2명을 포함 누적 25명이 감염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