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는 4일(한국시간) 축구전문가 가스 크룩스가 선정한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EPL 주간 이주의 팀에 한국인 선수가 동시에 포함됐다. 3-4-3 포메이션에서 손흥민은 왼쪽 미드필더에, 황희찬은 최전방 공격수에 뽑혔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아스톤빌라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토트넘의 2골에 모두 관여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결승골이 된 상대 자책골은 처음에 루카스 모우라의 득점으로 기록됐다가 경기 막판 아스톤빌라 수비수 맷 타킷의 자책골로 정정됐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리그 3연패를 끊고 리그 8위(승점 12)로 올라섰다.
크룩스는 "아스톤빌라와의 어려운 경기에서 손흥민이 중요한 도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크룩스는 "울버햄튼이 라울 히메네스와 함께할 골잡이를 찾았다. 황희찬의 두 골은 모두 훌륭했고, 모두 히메네스의 도움을 받았다. 황희찬의 마무리 능력은 울버햄튼에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황희찬과 함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필 포든(맨체스터시티)가 올랐다.
미드필더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호이비에르, 앤드로스 타운센드(에버턴),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가, 수비수에는 아스필리쿠에타, 트레보 찰로바(이상 첼시), 디에고 요렌테(리즈)가 포함됐다. 골키퍼는 다비드 라야(브렌트포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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