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Pic] '민주당 대선경선 토론회' 이재명-이낙연 대장동 개발 의혹 두고 충돌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28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이재명(왼쪽) 후보와 이낙연 후보가 인사하고 있다. 2021.09.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토론회가 지난 28일 열렸다. 이날 SBS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두고 정면 충돌했다.
이 전 대표는 "대장동 문제에 대해서 당이 말하고 있는 것에 찬동하는 국민이 약 30%, 그러지 않는 국민이 약 2배"라면서 "어디에 찬동하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의심을 가진 분들의 마음을 풀어드리는 게 정권 재창출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대장동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국민의힘 게이트, 토건 비리라는 것을 9월17일 KBS 뉴스를 보고 알았다는데 그 뒤에 뭘 확인했거나 조치한 게 있냐"고 물었다.
이 지사는 "저로서는 성남시가 얼마를 가질지, 사전에 확정할지, 그걸 어떻게 보장할지 부분을 설계해서 최대한 성남시의 이익을 보장했다. 은행 컨소시엄을 만들어 들어와서 내부 이익 배분, 투자지분 등 알 수 없었다"며 "자본시장 육성법에 따르면 알려줄 수도 없게 돼 있고 물어본다고 해서 알려줄 일도 없다. 그랬는데 KBS 보도를 보고 처음 알았다"며 특혜 개발 의혹 연루설 부인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그래서 알고나서 무슨 조치를 했냐"고 따져물었고, 이 지사는 "뭘 할 수 있겠나"라며 "성남시장도 아니고 토지공사를 지휘하는 입장도 아니다"고 맞받았다.
이 전 대표가 이어 "요컨대 아무것도 안 했나"라고 거듭 묻자, 이 지사는 "안 한 게 아니라 할 수 없었다는 것"이라며 "후보님이었다면 뭘 했겠나. 후보님이 가르쳐 달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낙연(왼쪽부터), 이재명,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8일 밤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TV 토론회를 앞두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09.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28일 밤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TV 토론회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2021.09.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가 28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후보 TV토론에 참석해 리허설 준비를 하고 있다. 2021.09.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대선 경선 후보가 28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후보 TV토론에 참석해 리허설 준비를 하고 있다. 2021.09.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선 경선 후보가 28일 밤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TV 토론회에서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1.09.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 대선 경선 후보가 28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후보 TV토론에 참석해 리허설 준비를 하고 있다. 2021.09.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오른쪽) 대선 경선 후보가 28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후보 TV토론에 참석해 리허설 준비를 하고 있다. 2021.09.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왼쪽부터), 박용진, 이낙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8일 밤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TV 토론회를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9.28.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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