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성 보냄', '방 폭파' 등 대화 소스 제출"
"이필형 동석 억지주장, 대응할 가치 없어"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 조성은씨가 15일 "무슨 의도로 출국금지를 하는 것에 온 힘을 쏟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전했다.
조씨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올해 ESG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글로벌 버전 런칭을 준비하고 있어서 해외진출 등 여러 일정들을 잡고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 "텔레그램 대화 소스를 수사기관에 모두 제출했다. '손준성 보냄'의 고발장 송부 대화록과 김웅 의원의 '확인하시면 방폭파' 하는 부분도 모두 마찬가지"라며 "손준성 검사 등이 해당 날짜에 자료를 송부한 것은 전부 디지털 포렌식과 진본 확인을 마쳤기 때문에 위 대화가 2020년 4월 3일에서 8일 사이 대화 기록인 것은 '주장'이 아니라 입증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외의 허위 또는 억지 주장(이필형 씨 등 성명불상자 동석) 등에는 제가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도 일축했다.
그는 "공무집행과 관련해 국정원법 위반 내용도 없고, 모든 고발행위 자체가 공익신고에 불이익을 주고자 하는 행위"라며 "이(고발행위) 또한 대응해 법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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