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스카이 뉴스 등에 따르면 영국 정부가 집계한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1192명으로 전날(3만711명)보다 크게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5명으로 전날의 68명보다 줄었다.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01만8927명을 기록했고, 확진 후 28일 내 사망자는 13만3274명에 달한다.
입원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주 6573명이 입원했는데 이는 전주보다 3.7% 증가한 수치다.
6일 기준 영국의 1회 접종 인구가 4827만113명으로, 16세이상 인구의 88.%를 기록했다. 2회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4345만5083명으로 16세이상 인구의 79.9%에 이르렀다.
확진자가 늘고 있지만, 영국은 코로나19 봉쇄조치를 푼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영국에선 백신 접종 대상 연령을 12세~15세로 확대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한창이다. 영국 백신접종및면역공동위원회(JCVI)는 최근 이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지만 미국 등 많은 국가가 이미 이 연령대에 백신을 투여하고 있고 학교 재개에 따라 접종이 꼭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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