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65명·경기 542명…수도권이 68.9% 차지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1712명으로 집계됐다.
주말 검사량 감소 등에 따라 전날(30일) 신규 확진자 수가 1372명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높아진 수치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2주 만에 1300명대를 기록했다.
자정 집계 마감까지 남은 시간을 감안하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18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7개 지방자치단체별 확진 현황을 보면 서울 565명, 경기 542명, 인천 73명으로 수도권이 68.9%를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은 충남과 부산 등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여전하다.
충남 83명, 부산 79명, 울산 71명, 경남 52명, 대구 50명, 경북 40명, 강원 37명, 충북 32명, 광주 26명, 전북 22명, 대전 21명, 제주 10명, 전남 9명 등이다.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72명으로 지난달 7일부터 이날까지 56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