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보고서 통해 "영변 원자로 재가동"
30일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긴밀한 한미공조 하에 북한 핵미사일 활동을 지속 감시 중"이라고 밝혔다.
IAEA는 27일 발간한 북한 핵 활동 관련 연례 보고서에서 "지난 7월 초부터 원자로 가동과 일치하는 냉각수 방출 등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또 "원자로 재가동 징후는 북한이 폐연료봉을 재처리해 플루토늄을 분리하기 위해 인근 실험실을 사용한 징후와 일치한다"고 부연했다.
인근 실험실은 영변 핵단지 내 방사화학실험실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이 실험실은 폐연료봉을 재처리해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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