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산사태·해안가·저지대 등 73곳 대피명령 발령

기사등록 2021/08/23 17:36:29

의창구 북면 무동마을회관 등 58곳으로 대피

[서울=뉴시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의 예상 경로. (자료=환경부 제공). 2021.08.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따른 산사태, 해안가, 저지대 침수 지역 등 재해 위험 지역 73곳에 대해 대피 명령을 발령했다.

창원시는 23일 오후 6시부터 대피 명령 해제 시까지 창원시장 명의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40조 제1항에 따른 대피 명령 발령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대피 명령이 발령되는 지역은 의창구 북면 신촌리 산288번지를 비롯한 도심지 지하차도, 저지대 침수 지역 등 73개 지역으로 산사태, 해안가, 저지대 침수 지역 등 인명 피해와 재해 위험이 우려되는 곳이다.

대피 장소는 의창구 북면 무동마을회관 등 58곳으로, 관련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23일 재난상황실에서 전 실·과·소장 및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에 대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1.08.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시 관계자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따른 위험 지역에 대한 대피 명령을 선제적으로 발령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며 "해당 지역에서 피해가 없도록 치하차도 통제 내역 등을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