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주의보’,‘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기상청은 23일 낮부터 동해 남부 전해상에 풍랑주의보를, 경상북도에는 강풍 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에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 예비특보에 따른 최대 풍속 초속 16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주말까지 최대 3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상철 포항해경서장은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풍랑특보와 너울성 파도 예보시에는 해상 기상이 매우 나빠지고 해안 저지대나 방파제에는 높은 파도와 너울성 파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국민들 스스로 방파제와 갯바위 등 출입을 자제하고 안전요원의 통제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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