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풍 영향…오후부터 최대 300㎜ 많은 비

기사등록 2021/08/23 07:28:55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23일 울산지역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영향으로 오후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오겠다.

울산기상대는 이날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 밤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다음날까지 100~300㎜다.

특히 밤에는 시간당 7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25도로 예상됐다.

바다의 물결은 울산 앞바다에서 0.5~2m, 동해남부 먼바다에서 0.5~3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울산 기상대 관계자는 "강한 바람에 날리는 물건과 간판에 유의하고, 낙하물 위험이 높은 공사장 등은 접근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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