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미국 국무부는 20일(현지시간) 성 김 대북특별대표가 이달 21~24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성 김 대표의 방한 소식을 알리며 김 대표가 이번 방한 기간 중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긴밀한 조율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미 국무부는 또 김 대표의 이번 방한에 대해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진전시키기 위한 미국과 한국이 북한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할 것이란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10일과 11일 대미, 대남 비난 담화 이후 비교적 대외 행보를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시 북한은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반발하면서 남북 소통을 재단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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