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 1745명…1900명 안팎 기록할듯

기사등록 2021/08/19 21:42:55 최종수정 2021/08/19 21:44:23

전날 같은 시간 1962명보다 217명 줄었지만

자정까지 1900명 가능성…45일째 네 자릿수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있는 가운데 19일 오전 울산 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기다리고 있다. 2021.08.19. bbs@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19일 신규 확진자 수가 19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74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1962명보다 217명 적은 것이다. 다만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신규 확진자는 1900명 안팎까지 증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45일 연속 네 자릿수를 지속할 전망이다.

17개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556명, 경기 436명, 인천 119명 등 수도권이 1111명으로 전체의 63.6%를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은 부산과 경남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여전하다. 부산 135명, 경남 72명, 충남 65명, 경북 56명, 대구 52명, 제주 50명, 충북 42명, 대전 41명, 울산 31명, 강원 29명, 전북 24명, 광주 17명, 전남 15명, 세종 5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152명으로 8일 만에 2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1월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래 최다인 지난 11일 2222명 이후 두 번째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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