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Pic] 흥미진진한 EPL 개막전...손흥민 '개막전 결승골'

기사등록 2021/08/16 10:39:12

손흥민, 개막전 결승골

리버풀 살라, 5시즌 연속 개막전 골

승격팀 브렌트포드, 강호 아스날 격침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승리로 마치고 팬들에게 박수하며 인사하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10분 선제 결승 골을 넣어 팀의 1-0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2021.08.16.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손세이셔널' 손흥민(29)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리그 첫 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리며 토트넘 홋스퍼에 승리를 안겼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EPL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손흥민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후반 10분, 페널티지역 우측에서 맨시티 수비수 네이선 아케를 앞에 두고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맨시티의 골문 구석을 갈랐다. 올 시즌 리그 1호골이다. 손흥민의 정규리그 개막전 득점은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시절 이후 8년 만이다.

한편 리버풀 골잡이 모하메드 살라는 5시즌 연속 개막전 골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15일 영국 캐로 로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EPL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노리치시티에 3-0으로 승리했다. 살라는 쐐기골을 포함해 리버풀의 3골에 모두 관여했다. 이 골로 EPL 사상 최초로 5시즌 연속 개막전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14일에는 승격팀 브렌트포드가 아스날과의 개막전에서 2-0 승리를 거머쥐는 이변을 연출했다. 첫 경기에서 EPL 전통의 강호 아스널을 만난 브렌트포드는 강력한 밀집 수비로 상대 공격을 차단한 뒤 역습으로 2골을 뽑아내며 거함을 잡았다. 브렌트포드는 1947년 2부리그 강등 이후 무려 74년 만에 1부리그로 돌아왔다.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을 다투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10분 선제 결승 골을 넣어 팀의 1-0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2021.08.16.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오른쪽)이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0분 선제 결승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1.08.16.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승리로 마치고 팬들에게 박수하며 인사하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10분 선제 결승 골을 넣어 팀의 1-0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2021.08.16.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오른쪽)이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승리로 마치고 팬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10분 선제 결승 골을 넣어 팀의 1-0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2021.08.16.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한 축구 팬이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중 태극기를 흔들며 손흥민을 응원하고 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10분 선제 결승 골을 넣어 팀의 1-0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2021.08.16.

[노리치=AP/뉴시스]리버풀 모하메드 살라가 5시즌 연속 개막전 골맛을 봤다. 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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