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Pic] 쇼호스트로 변신한 與 대선 주자들의 대표 공약은?
[파주=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12일 경기 파주시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책 라이브 커머스 '더 민:정책마켓' 행사에 참석해 유튜브 생중계 시청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김두관,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후보. 2021.08.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류현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홈쇼핑 쇼호스트로 변신했다.
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지난 12일 경기 파주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민: 정책마켓'에서 자신의 대표 공약을 홈쇼핑 방식으로 홍보했다.
[파주=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2일 경기 파주시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책 라이브 커머스 '더 민: 정책마켓'에서 정책 세일즈를 하고 있다. 2021.08.12. photo@newsis.com
이재명 경기지사는 기본소득·기본주택·기본대출 3종 시리즈 정책을 '재명 케어'라는 보험 상품에 비유하며 홍보에 나섰다. 그러면서 자신을 "보험왕 완판 요정 이재명"이라고 소개했다. 또, "국민이 가입만 하면 양극화 완화와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종합 보장형 상품"이라며 "공정성장의 실현을 위해서 대한민국에 필요한 보험"이라고 말했다.
[파주=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2일 경기 파주시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책 라이브 커머스 '더 민: 정책마켓'에서 정책 세일즈를 하고 있다. 2021.08.12. photo@newsis.com
이어 "재명 케어는 부정식품을 사먹지 않아도 될 자유, 장시간 초과 노동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는 자유, 불법 사채업자를 찾아가지 않고도 돈 빌릴 자유라는 훌륭한 상품"이라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견제구도 날렸다.
[파주=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2일 경기 파주시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책 라이브 커머스 '더 민: 정책마켓'에서 정책 세일즈를 하고 있다. 2021.08.12. photo@newsis.com
이낙연 전 대표는 '국민 맞춤형 주거 패키지'라는 틀로 주거·복지 정책을 중점 소개했다. "요새 청년 가운데 지하방·옥탑방· 고시원, '지옥고'의 좁고 열악한 환경에서 사는 분들이 많다"며 1인 최저 주거면적 기준 상향(4.2평→8.5평)과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대상 확대, 장병 사회출발 자금 지급 등 청년층을 타겟팅한 정책을 '1인 가구 패키지'에 담아 홍보했다.
그는 신혼 부부를 겨냥한 '2인 가구 패키지'를 소개했다. "공공주택의 품질을 향상하면서 수도권에 부지를 마련해 접근성도 좋게 하겠다", "신혼 부부가 주택 청약에 도전할 때 우대 혜택을 확실하게 주겠다"고 말했다.
'3인 이상 가구 패키지'에 대해서는 "3~4인 가구를 위한 26평형 고품격 공공아파트"로 화장실 2개, 바닥두께 강화 등을 말했다.
[파주=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2일 경기 파주시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책 라이브 커머스 '더 민: 정책마켓'에서 정책 세일즈를 하고 있다. 2021.08.12. photo@newsis.com 또, 맞벌이 자녀를 키우는 부부를 위한 돌봄 정책도 더했다. 이 전 대표는 "온종일 초등학교제, 아동수당 지급 확대, 유치원 무상지급 등 보육을 맡아서 부모의 부담을 덜겠다"고 했다.
[파주=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2일 경기 파주시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책 라이브 커머스 '더 민: 정책마켓'에서 정책 세일즈를 하고 있다. 2021.08.12. photo@newsis.com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특권에 있는 곳에는 공정과세를 부과하고 주권배당으로 나눠주겠다"고 말했다. 또 기후정의 실현 의지를 반영한 '녹색 헌법'을 제시했다.
[파주=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2일 경기 파주시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책 라이브 커머스 '더 민: 정책마켓'에서 정책 세일즈를 하고 있다. 2021.08.12. photo@newsis.com
정세균 전 총리는 "많은 후보들이 밥 퍼주기 바쁜데 저는 밥 짓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청 신수도권 건설, 주택 280만호 공급 등 정책을 언급했다.
[파주=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2일 경기 파주시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책 라이브 커머스 '더 민: 정책마켓'에서 정책 세일즈를 하고 있다. 2021.08.12. 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2일 경기 파주시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책 라이브 커머스 '더 민: 정책마켓'에서 정책 세일즈를 하고 있다. 2021.08.12. photo@newsis.com
김두관 의원은 20세가 되면 6000만원의 목돈을 주는 국민기본자산제를 홍보했다. 그는 이 지사의 기본 소득을 "짝퉁"으로 표현하면서 "푼돈이냐 목돈이냐 금액부터 다르다"고 말했다.
[파주=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2일 경기 파주시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책 라이브 커머스 '더 민: 정책마켓'에서 정책 세일즈를 하고 있다. 2021.08.12. 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2일 경기 파주시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책 라이브 커머스 '더 민: 정책마켓'에서 정책 세일즈를 하고 있다. 2021.08.12. photo@newsis.com
박용진 의원은 "7% 수익률 국부펀드로 모든 국민이 자산을 형성하고 노후자산을 마련할 수 있다는 희망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밖에 법인세·소득세 동시 감세, 남녀평등복무제 등을 공약했다.
[파주=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2일 경기 파주시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책 라이브 커머스 '더 민: 정책마켓'에서 정책 세일즈를 하고 있다. 2021.08.12. 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2일 경기 파주시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책 라이브 커머스 '더 민: 정책마켓'에서 정책 세일즈를 하고 있다. 2021.08.12. 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12일 경기 파주시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책 라이브 커머스 '더 민: 정책마켓'에서 후보 정책 완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김두관,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후보. 2021.08.12.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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