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식품가공업체 직원 등 4명 감염
대전시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 서비스㈜ 직원인 4840번(서구 30대)의 남편과 초등생 자녀 등 3명(4880~4882번), 40대 동료(4883번)이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가 5명이 됐다.
또 충남 금산의 S식품가공업체 직원으로 전날 확진된 4848번(동구 40대)의 직원 3명(4874·4875·4878번)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가 4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21명은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고, 지역내 감염 15명도 대부분 경로를 알 수 없는 가족과 지인, 동료 등을 통한 일상속 감염이다.
대전에선 지난 5일 부터 일주일 동안 328명이 확진됐다.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46.9명이다.
최근 대규모 집단감염이 나오지 않으면서 이달 초 최대 75.1명을 기록한 것에 비해 28.2명이 줄었지만 이날 새로운 집단감염군이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70대의 4818번 확진자가 건양대학교 병원에서 입원 치료 하루 만에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지역내 서른 두번째 사망자다. 고인은 입원전부터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의 총 누적확진자는 4882명(해외입국자 9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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