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를 응원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승리 갤러리는 12일 성명문을 내고 "찬란하게 빛나던 스타의 축 늘어진 뒷모습을 바라봐야 한다는 현실이 팬들로서는 너무나도 가슴 아픈 일이지만, 이 또한 스스로의 잘못을 성찰할 수 있는 계기이기에 본 재판부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팬들은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사자성어를 마음 깊이 새기고자 한다. 위대한 개츠비’의 삶을 꿈꾸었던 승리가 개츠비의 운명처럼 비극적인 상황을 맞이했지만, 팬들은 언젠가 승리가 다시 우뚝 설 그날을 학수고대할 것을 다짐한다. 부디 승리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승리는 2019년 2월 '버닝썬 사태'가 같은 해 3월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대다수 팬들이 등을 돌렸지만, 소수의 팬들은 그를 지지해왔다. 이후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던 승리는 지난해 3월 입대해 군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아왔다.
승리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알선 등·성매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9개 혐의를 받았다. 앞서 군 검찰은 지난달 1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승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재판장 대령 황민제) 재판부는 이날 열린 선고 공판에서 승리에게 징역 3년에 11억5690만 원 추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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