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통신선 복구 이면합의' 주장에 靑 "사실 아냐"

기사등록 2021/08/11 15:53:06

靑, 윤석열 전 검찰총장 주장에 반박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청와대 본관. 2019.05.22.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청와대는 11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남북 통신선과 관련, "북한과 이면합의한 내용이 있냐"고 발언한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총장의 발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야권 대선주자인 윤 전 총장은 오전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에 묻는다"며 "단절된 통신선 복구를 진행하면서 국민께 알리지 않고 북한과 이면합의한 내용이 있냐"고 했다.

한편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 사전훈련이 시작된 지난 10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남북 통신선 정기 통화에 응하지 않고 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은 11일 오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에서 "잘못된 선택으로 해 스스로가 얼마나 엄청난 안보 위기에 다가가고 있는가를 시시각각 느끼게 해 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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