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흘연속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 50명대 기록

기사등록 2021/08/10 10:00:00

주간 하루평균 최고치 75.1명에서 51.9명으로 줄어

[대전=뉴시스] 허태정 대전시장이 9일 오후 제3생활치료센터 개소를 위해 후보지 인근 중학교를 찾아 학부모 대표, 교직원 등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70명 대를 기록하던 대전의 코로나19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가 20명 이상 줄면서 사흘연속 50명대를 기록했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새 확진자 20명이 발생해 하루 확진자가 52명으로 집계됐다.

대전에선 3일 59명, 4일 70명, 5일 50명, 6일 57명, 7일 33명, 8일 42명, 9일 52명 등 일주일 동안 363명이 확진됐다.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51.9명이다. 이달 초 최대 75.1명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23.2명이 줄었다.

주요 감염 내용을 보면 논산 양촌 요양원과 관련해 1명(4755번)이 n차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고, 4694번과 관련해 가족간 감염 3명(4730~4732번)이 더 나와 누적확진자가 4명이 됐다. 콜센터와 관련해서도 동료 1명(4713번)이 더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3명이 됐다.

이밖에 22명은 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고, 나머지 대부분은 가족과 지인을 통한 일상속 감염으로 격리중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다.

대전의 총 누적 확진자는 4763명(해외입국자 89명)이다. 시는 22일까지 기한으로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한다.

허태정 시장은 "감염재생산지수가 1.5에서 1 이하로 내려오고 있는 중"이라며 "확진자를 1일 30명 이하로 떨어뜨린다는 목표를 가지고 집중방역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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