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에만 3골 폭발…2연승 행진
"선제골 팀에 도움이 돼 행복해"
황인범은 31일(한국시간) 러시아 툴라의 아르세날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세날 툴라와 정규리그 2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1호골을 기록했다.
전반 12분 선제골을 넣은 황인범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황인범의 골로 앞서간 루빈카잔은 전반 37분 조르제 데스포토비치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더했다. 이후 3분 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쐐기 골을 뽑아내 승기를 굳혔다.
전반에만 3-0으로 앞서나간 루빈카잔은 리드를 잘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 리그 개막 후 2연승이다.
황인범은 경기 후 카잔 구단 홈페이지에 올라온 인터뷰에서 "오늘 결과에 상당히 만족한다. 오늘 우리팀은 매우 좋은 활약을 펼쳤다"며 "첫번째 골이 팀에 도움이 돼 행복하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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