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전비, 순회교육으로 재난 대처역량 높인다

기사등록 2021/07/22 17:33:09
[대구=뉴시스] 김동현 수습기자 = 지난 21일 오전 진행된 재난통제 순회교육. (사진=공군 제11전투비행단 제공) 2021.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김동현 수습기자 =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제11전비)이 재난통제 순회교육을 통해 재난 대처역량 키우기에 힘쓰고 있다.

22일 제11전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대형화재, 건물붕괴,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 예상치 못한 재난상황에 대비한 대응태세 재정비를 위해 마련됐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교육은 재난상황전파 신호체계와 임무별 행동절차를 설명한 뒤 소화조와 제독조 등 재난통제 임무 단위로 장비 사용법과 상황별 조치 절차를 숙달하는 실습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장병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재난통제 교육영상을 제작·활용해 효율성을 높였으며 직접 부대를 찾아가는 순회교육 형태로 진행돼 현장 중심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상황 조치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을 이끈 강재훈 중위는 "상황별 올바른 재난상황 대응 절차가 담긴 영상을 제작해 장병들이 각자 임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며 "부대 여건을 고려한 효율적인 작전계획을 수립하고 장병들의 임무수행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