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공원서 40대 남성 강도 피해…2명 추적중

기사등록 2021/07/18 20:27:16

2명이 폭행 후 휴대폰, 차 열쇠 빼앗아 도주

피해자 맨발로 와 도움 요청…CCTV 추적중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18일 새벽 서울 도심 공원에서 40대 남성이 강도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새벽 서울 서초구의 한 공원에서 폭행 및 강도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남성 2명은 공원에 혼자있던 피해 남성을 덮쳐 폭행하고 휴대전화와 자동차 열쇠 등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공원에 쓰러져있던 피해 남성은 정신이 들자 인근 주유소까지 맨발로 걸어가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남성은 술을 먹은 상태도 아니었다고 한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통해 범인들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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