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평균 38명 확진…가족·지인·동료 등 감염원 다양
지난 1월 24일 IEM국제선교회(125명), 4월 6일 동구 학원(61명) 집단감염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많은 하루 발병 수치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새 확진자 38명이 더 나오면서 하루동안 60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지역내 누적확진자는 3106명(해외입국자 79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이 빚어진 필라테스 학원과 관련해 2명(3072·3106번) 더 나와 누적확진자가 35명으로 늘었다. 필라테스 학원과 관련해 콜센터와 유치원으로도 n차 감염이 진행중이다.
대전체육중고등학교와 관련해서도 학생과 가족 등 5명(2078~3080번, 3098·3099번)이 격리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타지역 확진자로 분류된 19명을 합해 누적확진자는 56명째다.
지역내 감염사례가 17명으로 최근들어 가족과 지인, 친구, 동료 등의 접촉을 통해 감염이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늘어나 11명에 대해선 감염 경로를 조사중이다.
대전선 지난 8일 29명, 9일 48명, 10일 32명, 11일 25명, 12일 31명, 13일 41명, 14일 60명 등 주간평균 3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전날부터 사실상 3단계에 준하는 강화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에 들어갔다. 사적모임은 4인까지만 허용되며, 백신 2차 접종자에 제공된 인센티브도 전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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