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결승골' 전남, 부산 꺾고 2위…선두 안양과 승점 2점차

기사등록 2021/07/11 21:02:34
[서울=뉴시스]프로축구 전남 이종호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전남 드래곤즈가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치열한 선두 경쟁을 예고했다.

전남은 11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진 부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20라운드에서 이종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4경기에서 2승2무패로 무패 행진을 달린 전남(9승7무4패 승점 34)은 2위로 도약했다. 선두 FC안양(승점 36)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이종호는 0-0으로 팽팽한 후반 35분 값진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특히 이종호는 머리 부상으로 출혈이 있었지만 붕대를 감고 투혼을 발휘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종호는 후반 35분 발로텔리의 패스를 잡아 수비수 1명을 따돌리고 정확한 왼발슛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부산(8승4무8패 승점 28)은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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