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접종 30.1%…어린이집·유치원 교사 사전예약 시작(종합)

기사등록 2021/07/08 15:02:11

1차 접종 30.1%, 접종 완료 10.8%

이스라엘 백신 스와프로 일정 앞당겨

10일까지 사전예약 후 13일 접종 시작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0시 기준 1212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7일 오전 서울 은평문화예술회관에 설치된 은평구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2021.07.07.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구무서 기자 = 어제 하루 3만5000여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국민 10명 중 3명이 한 번 이상 백신을 접종했으며 10명 중 1명은 접종을 완료했다.

1차 접종 인구대비 30.1%, 접종 완료 10.8%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7일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5064명, 접종 완료자는 6만1306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1547만6019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132일 동안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30.1%가 1차 접종을 받았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사람은 555만3120명으로, 전 국민의 10.8%다. 1회만 접종하는 얀센 접종자도 포함된 숫자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 1차 접종자는 434명이 늘어 1039만7944명으로 1차 접종률은 83.1%다. 신규 접종 완료자 4만1562명 중 3만4421명은 2차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교차 접종했다. 완료율은 8.8%이며 교차 접종 완료자는 누적 10만6035명이다.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자가 3만722명 늘어 83.8%, 접종 완료자는 1만9744명 늘어 71.5%다.

모더나 백신은 1차 접종자가 3908명 늘어 64.6% 1차 접종률을 보였다. 1회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은 추가 접종자가 없었다(96.5%).

[서울=뉴시스] 8일 0시 기준 하루 3만5064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1차 접종자는 누적 1547만6019명으로 집계됐다. 주민등록 인구의 30.1%이다. 2차 접종은 555만3120명이 완료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60세 이상 1차 접종률 79~83%…75세 이상은 83% 접종 완료
상반기 접종 대상별 접종률은 1차 접종 84.1%, 접종 완료 30.2%다.

우선 접종 대상 접종률은 ▲요양병원 82.7%(70.9%·괄호 안은 접종 완료율) ▲요양시설 86.6%(73.3%) ▲노인시설 등 94.7%(84.0%) ▲장애인·노숙인·결핵·한센인 거주시설 등 취약시설 88.8%(37.4%) ▲만성 신장 질환자 69.0%(0.2%) ▲호흡기 장애인 66.9% 등이다.

연령별로는 ▲75세 이상 85.2%(82.8%) ▲70~74세 83.0%(0.005%) ▲65~69세 81.8%(0.01%) ▲60~64세 78.9%(0.004%) 등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치료병원 97.6%(97.2%)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93.6%(83.3%)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73.2%(0.7%)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93.7%(49.3%) ▲사회필수인력 77.4%(0.02%) ▲30세 이상 군장병 100%(1.5%) ▲30세 미만 군장병 100%(51.9%)▲특수교육·보건교사 등 70.1%(34.4%) ▲장애인·노인방문·보훈인력 돌봄종사자 및 항공승무원 84.2%(18.9%) ▲2분기 3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제외자 71.2%(9.5%) ▲예비명단 및 접종센터 대상자 중 거동불편자 등 97.9%(0.4%) ▲필수목적 출국자 등 99.4%(99.4%) 등도 있다.

얀센 백신을 접종하는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등은 95.6%(95.6%), 예비명단 및 필수 목적 출국자 등 96.7%(81.0%)다.

오늘부터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교직원 사전예약
[인천공항=뉴시스] 공항사진기자단 = 정부가 이스라엘과 '백신 스와프'를 체결하면서 확보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70만회분이 7일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하고 있다. 2021.07.07. photo@newsis.com
이날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교직원 및 돌봄 인력 38만명은 화이자 백신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10일 오후 6시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들은 당초 이달 28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이스라엘과의 화이자 백신 교환(스와프) 협약 체결로 백신이 조기 도입되면서 일정이 13일로 앞당겨졌다.

대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 문자가 발송됐다. 주소지에 관계없이 원하는 예방접종센터를 선택해 접종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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