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발매된 스트레이 키즈의 새 디지털 싱글 '믹스테이프(Mixtape) : 애'가 10일 자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정상에 올랐다.
스트레이 키즈가 빌보드 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포브스는 "한국에서 흥미진진한 활약이 기대되는 그룹 중 하나인 스트레이 키즈가 빌보드 차트에서 첫 1위를 기록했다. '믹스테이프 : 애'는 예고 없이 발표됐고, 팬들은 이를 스트리밍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믹스테이프 : 애'는 스트레이 키즈가 2019년부터 전개해온 '믹스테이프 프로젝트(Mixtape Project)'의 하나다. 2019년 12월 발표한 '믹스테이프 : 곤 데이즈', 작년 3월 발표한 '믹스테이프 : 바보라도 알아'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믹스테이프 타이틀의 '애'는 '어린아이'를 이르는 말인 동시에 한자 '愛'(사랑 애)를 의미한다. 복합적인 뜻을 가진 단어를 테마로 삼아 좋아하는 사람에게 서툴고 어리숙한, 사랑 앞에 자꾸만 애가 되는 나 자신을 원망하고 답답해하는 감정을 표현했다.
특히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 방찬, 창빈, 한 세 멤버가 작사, 작곡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신곡 뮤직비디오는 7일 오후 기준 유튜브 조회 수 1160만회를 돌파했다.
한편 스트레이키즈는 최근 엠넷 '킹덤 : 레전더리 워'에서 우승하는 등 주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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