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5만2524명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 지역에서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 발생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583명이 증가해 5만2524명을 기록했다.
서울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 확진자가 발생한 날은 지난해 12월24일 기록한 552명이다. 올해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날은 6월29일 기록한 375명이다.
최근 서울에선 해외 입국자 포함 하루 300명대가 넘는 확산세를 이어오다 이날 500명대를 넘어섰다. 해외 유입 포함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9일부터 375명→333명→346명→359명→289명→307명→320명→583명이다.
감염 경로별로는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확진자가 33명 증가해 48명을 기록했다. 성동구 소재 학원 관련 확진자는 10명 증가해 14명이 됐다.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어 15명으로 집계됐다. 마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 38명이 됐다. 서초구 소재 학원 관련 확진자는 2명 증가해 19명을 기록했다.
이외 ▲해외유입 6명(누적 1292명) ▲감염경로 조사 중 274명(누적 1만3949명) ▲기타 확진자 접촉 208명(누적 1만7827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27명(누적 2664명) ▲기타 집단감염 18명(누적 1만6658명)이 추가 발생했다.
서울 확진자 5만2524명 중 4067명은 격리 중이며 4만7939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추가 없이 518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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