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458.5㏊, 멜론 7.2㏊, 고추 6.8㏊, 기타 23.5㏊ 침수
남해 305㎜, 고성 256㎜, 하동 224㎜ 집중호우
6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기상특보는 11개 시·군(창원, 진주, 사천, 김해, 양산, 의령, 함안, 고성, 남해, 하동, 산청)에 호우경보가, 5개 시·군(통영, 밀양, 거제, 창녕, 합천 )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강우량은 전날부터 오후 4시 현재까지 남해 305.9㎜, 고성 256.9㎜, 하동 224.9㎜, 사천 206.4㎜, 창원 197.4㎜ 등 경남 남해안과 서부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농작물 침수 피해의 경우 벼 458.5㏊, 멜론 7.2㏊, 고추 6.8㏊, 기타 23.5㏊ 등 496㏊에서 피해가 집계됐다.
특히, 벼 농사가 집중된 함안(128.7㏊)과 하동(100㏊), 김해(58㏊), 사천(57㏊), 창원(51.4㏊), 고성(50.2㏊) 지역의 침수 피해가 더 큰 것으로 파악됐다.
집중호우에 따른 배수장 가동 현황은 도내 시·군 배수장 49개소(펌프 91대, 수혜 면적 2702㏊)에서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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