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백신 접종자 누적 132만6663명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첫날 네이버·카카오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2000여명이 화이자 잔여 백신을 맞았다.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5일 화이자 잔여 백신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 당일 신속 예약자는 2052명이다.
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이 가능했던 상반기와 달리 보관 조건 변경으로 7월부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도 병·의원 등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우선 5일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을 맞고 2차 때 화이자를 맞는 교차 접종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시작됐다.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백신 당일 신속 예약 접종자는 없었다. 지금까지 잔여 백신을 SNS로 예약해 접종한 사람은 25만6818명(아스트라제네카 17만7712명, 얀센 7만7054명)이다.
60~74세 등 우선 접종 대상자가 포함된 예비명단을 통해선 3046명이 화이자 백신을 추가로 접종해 지금까지 총 2만3707명이 접종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비명단 접종자도 20명 늘어 85만4600명이 접종했다. 추가 예비명단 접종자가 없는 얀센 접종자는 19만1538명이다.
지금까지 잔여 백신 접종자는 당일 신속 예약자 25만6818명과 예비명단 106만9845명 등 총 132만66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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