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주초교서 23명 확진…3000여명 전수검사(종합)

기사등록 2021/07/06 09:51:13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이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이 전수 검사에 나섰다.

6일 인천시 미추홀구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인주초등학교에서 6학년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이달 4일과 5일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을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전날 오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 당국은 같은날 오후 11시30분께 해당 학교 6학년 3개반 55명을 대상으로 긴급 검사를 안내했으며, 이날 오전 기준 21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학생 등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날 오전 해당 학교에 워크스루(Walk through)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을 비롯한 학부모, 교직원 등 3000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시 미추홀구 관계자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방역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