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6개 시군 호우주의보…최고 200㎜ 장맛비

기사등록 2021/07/06 05:27:06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6일 화요일 전북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다. 6개 시군(순창, 남원, 정읍, 임실, 고창, 장수)은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장마전선 영향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50~150㎜(많은 곳 200㎜ 이상)다.

비구름대가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됨에 따라 지역에 따라 강한 비가 지속되는 곳이 있고, 정체전선의 북상 또는 남하 여부에 따라 강한 비가 내리는 구역과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겠다.

누적 강수량(5~6일 오전 4시)은 익산 104.0㎜, 완주 101.3㎜, 전주 91.3㎜, 군산산단 91.0㎜, 새만금(부안) 86.0㎜, 진봉(김제) 85.5㎜, 무주 81.0㎜, 동향(진안) 60.5㎜, 태인(정읍) 48.0㎜, 복흥(순창) 46.5㎜, 상하(고창) 43.5㎜, 뱀사골(남원) 43.0㎜, 신덕(임실) 39.5㎜, 장수 35.4㎜ 등을 기록했다.

특히, 낮까지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이상으로 돌풍이 부는 곳도 있어, 강한 바람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로 어제(18.2~20.8도)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도 25~28도로 어제(21.8~25.2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자외선지수 '보통 단계', 오존 '보통' 단계다. 생활보건기상지수(전주 기준)는 식중독 '경고', 뇌졸중 '보통', 천식폐질환 '보통', 대기확산 '매우 높음' 수준이다.

 군산 앞바다 간조시각은 오전 7시13분이고, 만조는 낮 12시43분이다. 일출은 오전 5시23분, 일몰은 오후 7시54분이다.

내일(7일)도 장마전선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30~1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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