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서 논의
"4분기 중 양산형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정부가 4분기 중 양산형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및 첨단 패키징 플랫폼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기로 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연내 착공하는 등 'K-반도체 전략'을 차질없이 집중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차 혁신성장 BIG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추진회의를 주재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K-반도체 전략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13일 종합 반도체 강국 실현을 목표로 반도체벨트 조성, 인프라 지원, 성장기반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K-반도체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K-반도체 전략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과제를 추가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부총리는 "국가핵심전략기술의 세부기술 선정 진행, 1조원+α 규모 설비투자 특별자금 신설 완료, 기업-지자체 간 투자협약 체결 등 파운드리 증설계획을 구체화했다"며 "용인 클러스터 용수관로 구축 관련 감사원 사전컨설팅 진행 등 전반적으로 관련 후속 조치들이 착실하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7월 고압가스법 시행령 개정 입법예고, 4분기 중 양산형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및 첨단 패키징 플랫폼사업 예타 신청,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연내 착공, 차세대 전력반도체 내년 예산 확보 등을 차질없이 집중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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