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주간 일평균 583.1명, 정체국면
사망 1명 늘어 누적 1977명…위중증 146명
국내 발생 확진자는 581명이며 1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도 58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02명 증가한 14만5693명이다.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영향으로 최근 3일간 400~500명대였던 확진자 수는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는 이날 다시 600명대로 증가했다.
지난주에도 화요일까지 400명대였던 확진자 수가 수요일부터 600명대로 증가한 바 있다. 다만 수요일 0시 기준 확진자 602명은 마지막 500명대였던 3월31일(506명) 이후 10주 만에 최소 규모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7·8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8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명이다.
일주일간 발생 확진자는 672명→674명→725명→541명→454명→435명→581명 등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약 583.1명으로 직전 1주 524.9명보다 60명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달 21일부터 20일째 500명대로, 주간 단위로는 4월25일부터 6주 이상 500명대 후반에서 정체 상태다.
지역별로 서울 181명, 경기 155명, 경남 39명, 대구 44명, 대전 25명, 부산 14명, 인천 21명, 전남 6명, 제주 6명, 충북 23명, 경북 12명, 강원 29명, 울산 6명, 충남 3명, 전북 6명, 광주 7명, 세종 3명 등이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수도권 87명, 비수도권 4명 등 91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21명 중 5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6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됐다.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11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977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36%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62명 줄어 754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적은 146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761명 증가해 누적 13만6174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3.47%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lim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