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흥국화재, 24시간 여행 보험 무료 제공
8일 국내 종합 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 응답자의 51.8%는 ‘여행 보험에 가입한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40대(23.4%)의 두배 이상인 수치다. 20대의 여행 보험 가입 빈도는 10회 중 4.22회으로, 40대(5.17회)에 미치지 못했다.
20대 응답자는 보험 가입 경험이 없는 첫번째 이유로 ‘가입 방법을 몰라서(48.3%)’를 꼽았다. 이어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 같아서’란 응답은 41.4%, ‘보험료 부담’을 선택한 응답은 36.2%로 집계됐다. 40대의 여행 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보험료가 부담이 돼서(54.5%)’로, 응답 결과에 차이가 있었다.
이 같은 소비자 상황을 고려해 여기어때는 흥국화재와 ‘다이렉트 국내여행보험(원데이)’를 무료 제공한다. 단 하루의 국내 여행도 안전하게 즐기도록 숙소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 상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다. 여행 중 24시간을 보장하는 보험을 전액 여기어때가 부담하며, 여기어때 앱을 통해 쉽게 가입하도록 했다. 이번 혜택은 여행 중 전염병에 걸리거나 실수로 타인의 기물을 파손했을 때 등 예상하기 어려운 순간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해·사망 ▲후유 장해 ▲배상 책임 등을 보장한다.
설문조사의 전체 응답자 69.5%는 여기어때가 제공하는 무료 국내 여행 보험에 ‘가입하겠다’고 응답했다. 보장 됐으면 하는 항목은 ‘소지품 도난이나 파손’이 74.7%를 차지했고, ‘상해나 질병 의료비’는 68.3%의 선택을 받았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안전한 여행 환경을 선택하면서 동시에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국내 여행도 마음 편히 떠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어때는 지난달 20~30일 오픈서베이를 활용해 ‘안전한 여행을 위한 필수품’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앱 이용자 249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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