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주간 일평균 593.6명…6주 넘게 정체
사망자 1명 늘어 누적 1975명…위중증 149명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 등으로 이틀 연속 400명대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발생 확진자는 435명이다. 다만 지난주 평일 600~700명대로 확진자가 급증한 까닭에 1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59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54명 증가한 14만5091명이다.
전날 485명에 이어 이틀째 400명대로, 주 초반인 화요일까지는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영향으로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6일과 월요일인 7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 동안 신규 검사 건수는 3만526건, 7만6690건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3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9명이다.
일주일간 발생 확진자는 654명→672명→674명→725명→541명→454명→435명 등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약 593.6명으로 직전 1주 529.1명보다 65명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달 21일부터 19일째 500명대로, 주간 단위로는 4월25일부터 6주 이상 500명대 후반에서 정체 상태다.
지역별로 서울 139명, 경기 125명, 경남 48명, 대구 33명, 대전 22명, 부산 15명, 인천 11명, 전남 8명, 제주 7명, 충북 6명, 경북 6명, 강원 5명, 울산 3명, 충남 3명, 전북 3명, 광주 1명 등이다. 세종에선 사흘째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수도권 45명, 비수도권 2명 등 47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19명 중 8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1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됐다. 내국인은 8명, 외국인은 11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975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36%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98명 줄어 770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적은 149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51명 증가해 누적 13만5412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3.3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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