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에 부는 '인싸템' 컬래버레이션 열풍

기사등록 2021/05/25 07:00:00

호기심과 희소성 갖추며 MZ세대 눈길 사로 잡아

신박함에 힙(Hip)함을 더한 컬래버레이션 열풍↑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식품·외식업계의 활발한 컬래버레이션은 현재 진행 중이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확산된 컬래버레이션 열풍은 이색적인 즐거움을 추구하는 '펀슈머' 2030 세대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또 희소성이 높은 한정판으로 출시되며 소장 가치까지 높이고 있다.

특히 이종(異種)업계의 컬래버레이션이 신선한 호기심과 화제다. 낯설지만 신박한 컬래버레이션 조합은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싸템'으로 불리며 SNS를 통해 활발히 공유되는 등 인기다.

◇탄산음료와 스트리트 패션의 힙한 만남

이종업계 간 컬래버레이션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식음료 브랜드와 패션 브랜드의 만남이다. '푸드 패션'으로도 불린다. 기존에 찾을 수 없는 톡톡 튀는 '인싸템' 감성과 독특함으로 2030 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편집샵 '카시나' 협업해 트렌디하고 힙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 제품은 패션 아이템과 실용도 높은 액세서리류 등이다. 스프라이트 고유의 그린, 옐로우 컬러와 다이내믹한 느낌의 스파크를 디자인 포인트로 활용해 브랜드 고유의 트렌디함을 반영했다.

스트리트 감성이 넘치는 패션 아이템이 눈길을 끈다. 바시티 재킷은 그린을 메인 컬러로 활용해 스프라이트 제로 캔, 스프라이트 탄생 연도인 숫자 1961, 카시나 로고 등을 곳곳에 감각적으로 배치했다. 주머니는 옐로우 컬러로 강조했다.

반팔 티셔츠는 스트리트 문화의 상징인 스케이트 보드를 그래픽 이미지로 넣어 경쾌한 분위기를 만든다. 버킷햇은 두 브랜드의 로고와 스프라이트 스파크만 심플하게 활용해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린다.

이와 함께 실용도 높은 액세서리류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활용도가 뛰어난 타포린백을 비롯해 스티커팩, 파우치 등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비빔면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의 협업
 
식품업계도 MZ세대의 눈길을 사로 잡기 위한 실용성 높은 이색 굿즈 출시에 열중하고 있다. 농심은 최근 영 타깃 패션 편집숍 'BIND',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EARP EARP'와 손잡고 배홍동비빔면 한정판 굿즈를 출시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하늘색과 빨간색 대비로 강렬한 인상을 주는 배홍동비빔면의 디자인 요소를 활용한 스마크폰 케이스, 그립톡, 에어팟 케이스, 티셔츠, 잠옷, 앞치마, 행주, 피크닉 매트 등이다.
 


 ◇프랜차이즈 업계의 캠핑 브랜드와의 협업

쉐이크쉑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캐피탈 라디오튠즈'와 협업한 다양한 굿즈를 공개했다. 피크닉 매트를 비롯헤 티셔츠, 모자 등이다. 자사의 로고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쉐이크쉑 아이콘에 비비드한 색감을 더했다.

CJ푸드빌은 최근 '빕스X노르디스크 콜라보 캠핑백'을 선보였다. 빕스의 프리미엄 밀키트와 함께 북유럽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노르디스크의 보냉백 조합으로 캠핑과 피크닉을 즐기는 소비자를 공략했다.

파리바게뜨도 노르디스크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캠핑용 굿즈인 '이지 쿨러백'을 한정 출시했다. 노르디스크의 감성을 담은 깔끔한 화이트 톤 디자인으로 보냉과 방수 기능까지 갖췄다. 또 특수 방수 지퍼 등 고성능 소재를 활용해 튼튼한 내구성과 넉넉한 수납공간까지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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