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21년 디지털통상 아카데미' 개설

기사등록 2021/04/16 11:00:00

온라인으로 총 10회 프로그램 진행

디지털 분야 관계자 100여명 대상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국제통상학회와 함께 '2021년 디지털 통상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 통상은 디지털 신기술의 발전에 따라 세계무역기구(WTO) 규범이나 및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규율할 수 없는 디지털 서비스 등 신영역의 교역과 관련된 제반 경제활동을 뜻한다.

이번 과정은 오는 17일부터 6월12일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총 10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로 다뤄지는 내용은 '디지털기술의 발전과 디지털경제 전환의 과제' 및 '디지털 통상 규범의 발전과 쟁점' 등이다.

올해 아카데미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디지털 분야 기업인 외에 관련 학계, 연구소, 정부 통상 담당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정대진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은 "디지털 통상이 글로벌 차원에서 어떻게 정립되고 있는지 이해하고 세계적 디지털경제 전환 추세에 대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번 과정의 목적으로, 기업들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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