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상당수, 민주당 후보 누군지도 몰라"
성추문 공작 의혹엔 "다시 누군가가 공작"
"김영춘, 자신은 임대료 34% 올려…내로남불"
하 본부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시민들 중 상당수가 민주당 후보 누군지도 모를 거다. 박형준 이야기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에서 박 후보 측에 6대 의혹을 정리해 이날까지 사과를 하라고 촉구한 데 대해서 "민주당에서는 이제 박형준 때리기만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마치 우리가 여당이 된 것 같은 그런 분위기"라며 "민주당은 벌써 야당 연습을 열심히 한다, 앞으로도 야당 연습 계속하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고발하시라"고 일축했다.
박형준 후보 측이 2012년 총선 당시 상대 후보 성추문을 공작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2012년 시끄럽던 사건이고 당시에 수사를 다 했던 것"이라며 "그때 문제없는 걸로 끝난 건데 이제 다시 이걸 누군가가 공작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의 전세 계약과 관련해선 "김영춘 후보도 계속해서 임대료 전세를 얼마 이상 인상하면 안 된다. 계속해서 자기 소신으로 주장해왔다"며 "실제로 자신은 34%도 올린 적도 있고. 왜 본인의 소신과 실천이 다르냐 내로남불이냐 이런 취지에서 제기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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