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4차산업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솔루션 전문기업 시티랩스(139050)가 최근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2건을 연달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시티랩스가 수주한 2건의 사업은 경기도의 '교통 DB시스템 고도화 및 운영관리' 사업과 목포시의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 제공 체계 구축' 사업이다.
시티랩스 관계자는 "뉴딜정책 기조에 발맞춰 SOC사업부문 예산 집행이 본격화하면서 관련 사업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국내 교통정보시스템 사업 수주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교통DB시스템 고도화와 운영관리 사업은 경기 내 각종 교통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효율적으로 교통정책 수립, 평가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목포시의 사업은 대중교통 편의성 증진을 목표로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포함 관내 운영 중인 인프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지방자치단체 교통시스템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한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정부의 뉴딜기조에 발맞춰 관련 사업부문 예산이 집행되는 만큼 해당 사업수주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티랩스는 이달초 하남시 BIS사업과 이천시 통합관제센터 유지보수 사업 등을 수주했다. 최근에는 총 사업비 220억원이 투입되는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자로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