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관내 아동과 청소년의 권리 향상을 위한 '제2기 강남구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참여위원회에는 지난달 공개 모집된 만 14~19세 관내 청소년 24명이 위촉됐다. 발대식은 온라인 영상을 통한 정순균 강남구청장의 격려사 이후 연간 활동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전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여위원회는 올해 구 정책을 모니터링하며 문제점과 개선안을 전달한다. 오는 10월에는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인 '서울시 아동친화도시 정책박람회'에 참가해 정책활동을 홍보할 계획이다. 12월에는 해단식과 결과보고회를 진행하며, 모범단원에게는 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지난해 제1기 참여위원회는 관내 청소년 1250명이 참여해 스쿨존 확대, 유해환경 지킴이 배치 등 10가지 아동정책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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