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특검 야당과 즉시 협의하도록 하겠다"
앞서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선거캠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LH 특검을 공개 제안한 지 약 1시간 만에 수용 의사를 밝히며 호응한 것이다.
김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LH 사태와 관련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낱낱이 밝히고 위법에 대해 엄정히 처벌한다는 원칙"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행은 "(공직자) 가족 정보제공동의까지 다 받아서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하게 될 거고, 병행해 합동수사본부에서 혹여 있을지 모를 차명거래까지 다 밝혀낼 것"이라면서도 "특검 통해 더 강화된 조사와 수사가 이뤄지고, 그런 과정을 통해 국민이 이번 사건 조사와 수사를 더 많이 신뢰할 수 있다고 한다면 특검을 수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야당과 즉시 (LH 특검을)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formati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