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AZ 백신, 2차 접종물량 확정시 최대한 많은 국민 접종"

기사등록 2021/03/10 08:19:10 최종수정 2021/03/10 08:22:47

文 "백신 접종 속도 내라" 지시…靑 "정부 내 공감대"

[서울=뉴시스] 청와대 모습.(사진 = 뉴시스DB). 2021.03.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청와대는 10일 진행 중인 1차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2차 접종물량이 확정되면 전체 백신 수급·재고 상항을 감안해서 최대한 많은 국민들에게 신속하게 접종을 하도록 하겠다는 정부 내 공감대가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1차 접종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2차 접종용으로 보관 중인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앞당겨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강민석 청와대는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문자 공지를 통해 이같이 전한 뒤 "이를 위한 방안은 전문가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을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할지를 두고 예방접종 전문위원회를 열어 논의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정부에 1차 백신 접종 대상을 넓혀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속도를 높여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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