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날 오후 8시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올해는 지난 14일에 이어 두번째다.
초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주의보는 내려진다. 서울 25개 자치구 시간당 평균농도는 이날 오후 7시 79㎍/㎥, 오후 8시 77㎍/㎥를 기록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한반도 북쪽을 통과한 저기압 후면을 따라 국외 대기오염물질이 빠르게 유입되며 서울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실외 활동과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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