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내일 서울시장 출마선언…이낙연 찾아 각오 전해(종합)

기사등록 2021/01/25 11:22:45

내일 중소기업중앙회관서 '시민보고' 형식 공식 출마 선언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3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한 시민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1.23.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오는 26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시민보고' 형식의 간담회를 열고 슬로건과 핵심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박 전 장관 측은 25일 "16년간 국회 의정 경험과 1년 9개월 중기부 장관 당시 쌓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 이후 디지털시대 글로벌 수도 서울의 미래 100년 계획을 강조할 예정"이라며 "서울을 확 탈바꿈할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강력한 추진력과 '따뜻한 어머니'의 소통 능력을 앞세워 정책 과제들을 반드시 실행에 옮기겠다는 의지도 밝힌다"고 말했다.

박 전 장관은 서울시장 출마 선언에 앞서 이날 오전 국회를 찾아 이낙연 대표를 면담했다.

박 전 장관은 면담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께서 앞으로 민주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 민주당이 계획하고 있는 정책들을 이번 서울시장 선거 통해서 잘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씀을 해주셨다"며 "저도 최선을 다해서 정말로 열심히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특히 "이 대표가 지난 주말 우상호 후보와 같이 행보해주니까 당의 존재감이 훨씬 더 부각되고 네티즌 반응도 좋았던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다"고 했다. 

향후 서울시 관련 정책 발표에 대해선 "정책이 아무리 좋아도 시민들의 공감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제가 생각하는 하나의 정책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도 들어보고, 함께 토론하는 플랫폼 형식의 토론의 장을 만들어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 장관의 출마 선언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 '박영선TV'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 된다. 시민들과 랜선 질의응답 시간도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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