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콕 장관은 스카이 뉴스 프로에 나와 "백신약 공급이 문제이긴 하지만 점점 늘고 있다"면서 "지금은 매일 20만 명 이상에게 접종 주사를 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속도로 한 달이면 600만 명이 주사를 맞게 된다.
장관은 80세 이상 고령자의 3분의 1이 주사를 맞았다면서 2월중순의 1300만명 목표치 달성을 자신하는 모습이었다. 행콕 장관은 사흘 전에 70세 이상을 비롯 요양원 거주자와 기저질환자 및 의료진 등 1300만 명의 접종 타깃을 발표했다.
영국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가장 빠르게 12월8일부터 접종하기 시작했으며 자국의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을 승인해 1월4일부터 맞히고 있으며 모더나도 8일 사용승인했다.
영국은 전인구의 25% 정도인 1700만 명을 접종 우선 대상으로 분류했는데 50세 이상이 모두 해당되고 의료진과 간병인 및 중 질환자가 포함된다.
영국이 승인한 세 종류 백신 모두 한 사람이 같은 내용물을 3주~4주 간격으로 두 번 맞아야 한다. 그러나 영국 보건 당국은 그 간격을 최대 12주로 늘리고 부족한 백신 공급량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1차 주사 놓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WHO는 간격을 최대 6주로 제한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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