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4일 오전 전북경찰청 앞에서 진교훈 전북경찰청장 등 지휘부가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열었다.
이번 명칭 변경은 개정 경찰법 시행에 따라 오는 7월 자치경찰제 도입을 앞두고 전국지방경찰청에서 동시에 이뤄졌다.
개정 전 경찰법은 지방경찰청을 시·도지사 소속으로 두도록 했으나 개정안은 시·도경찰청을 만들도록 기관 자치권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기존 시·도 경찰청 명칭에서 '지방'이 삭제되면서 국가경찰 외에 자치경찰 사무도 동시에 수행한다는 법 개정 취지를 반영했다.
진교훈 청장은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 예방활동에 중점을 두고 든든한 이웃 경찰로서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전북경찰의 새로운 변화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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