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황운하·염홍철 방역수칙 위반 아냐"

기사등록 2021/01/02 18:56:34 최종수정 2021/01/02 19:29:34
[대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국회의원(사진=뉴시스DB)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황운하(대전 중구) 의원과 염홍철 전 대전시장은 방역수칙을 위반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났다.

대전시는 2일 보도자료를 내어 중구청의 현장 확인 결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에 위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황 의원 등 6명은 지난 달 26일 중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자리를 2개로 나눠 저녁식사를 했고, 이는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 중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위반에 해당된다는 논란이 있었다.

중구청의 확인결과 황 의원과 염 전 시장 등 3명은 다른 3명과 각각 별개로 예약했고, 음식도 다르게 주문했으며 결재도 각각 한 것으로 조사됐다. 출입한 시간대도 서로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업소 대표자와 이용자들의 조사내용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결과, 5인 이상으로 예약을 받거나 5인 이상을 동반 입장시킨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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