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확진자 수는 7607명(지역감염 7504명, 해외유입 103명)이다.
대구에서는 지난 12일 달성군 영신교회 집단감염 영향으로 35명이 확진된 이후 이날까지 13일째 두 자리 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중 동구 광진중앙교회와 관련해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4명(교인 1명, 접촉자 2명, 방문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2일 이후 누적 확진자는 47명이다.
또 달성군 영신교회와 관련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2명이 확진됐다. 지난 12일 이후 누적 확진자는 65명이다.
중구 새비전교회와 관련해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 등으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다. 지난 16일 이후 누적 확진자는 37명이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11명은 자가격리 중 또는 자가격리 해제 전에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5명은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으로 시행한 진단 검사에서 확진됐으며 구미시 거주자 3명은 대구 소재 의료기관에 입원하기 위해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대구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258명으로, 지역 내 4개 병원에 205명, 지역 외 1개 센터에 53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완치된 환자는 총 7257명이며 누적 사망자 수는 196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