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SBS 연예대상]임원희·정석용 베스트 커플상

기사등록 2020/12/19 22:25:28

골든콘텐츠상은 '런닝맨'

[서울=뉴시스]임원희, 정석용. (사진=SBS 제공) 2020.12.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2020 SBS 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은 '미운 우리 새끼'의 임원희와 정석용에게 돌아갔다.

19일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센터에서 열린 '2020 SBS 연예대상'에서 '미운 우리 새끼'의 임원희와 정석용이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임원희는 "3년 전인가, 석용씨랑 같이 '미우새'를 찍었을 때 걱정을 많이 했다"며 "그런데 이렇게 상을 받아서 감사하다. 어려운 시기에 저희가 여러분께 웃음을 드렸다면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처음 참석했다는 정석용은 "감사하다.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게 기회를 주신 '미우새' 제작진과 제 친구 임원희씨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시스]'2020 SBS 연예대상'에서 '골든콘텐츠상'에 '런닝맨'이 선정됐다. (사진=SBS 제공) 2020.12.19. photo@newsis.com
10년을 시청자들과 함께해온 프로그램 '런닝맨'은 골든콘텐츠상을 받았다.

지석진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됐다. 팬들이 제작진과 멤버들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유재석도 "함께 달려준 멤버들과 제작진들, 무엇보다 저희를 늘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 감사드린다. 함께 출연해주신 게스트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시스]신성록, 박선영. (사진=SBS 제공) 2020.12.19. photo@newsis.com
또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은 '집사부일체'의 신성록과 '불타는 청춘' 박선영이 선정됐다.

신성록은 "'집사부일체'를 해오면서 인생의 시각이 변화된 느낌을 받는다. 다른 일을 하면서도 행복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예능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요새 힘들기도 하지만 이렇게 행복한 기분을 느끼는 건 멤버들과 함께여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선영도 "예능에서 상을 받을 줄 진짜 몰랐다. '불타는 청춘' 식구들 너무 고맙다"며 "하늘에 계신 엄마 아빠께 너무 감사드린다. 저, 잘 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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