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도시공간 위한 컨설팅·개발 진행…"우수인재에 대한 목마름"
서울형 청년인턴 통해 우수인재 선발…사내 매뉴얼·교육자료 재정비
육아휴직제도가 회사 최대 강점…강제 칼퇴근제·휴게공간 등 조성
신지웅 이에이엔테크놀로지 대표는 16일 서울시 청년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한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신지웅 대표는 "일반적인 채용공고를 통해 지원하는 지원자보다 서울형 청년인턴 프로그램 지원자들은 회사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한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채용공고를 내면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기업에 대한 별다른 고민 없이 면접을 보러 온다. 지원자들 대부분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기 때문에 스쳐 지나가는 기업 중 하나로 치부한다.
반면 서울형 청년인턴은 기업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한다. 2개월에 불과한 인턴 기간이지만 해당 기업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하고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에이엔테크놀로지도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받고 있다.
실제 이에이엔테크놀로지는 청년인턴을 채용해 사내 교육자료와 업무처리 매뉴얼을 새롭게 제작했다. 과거 시점에 머물러 있는 매뉴얼을 정비해 사내에서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탈바꿈시킨 것이다.
신 대표는 "평소 개선하지 못했던 사내 교육자료들을 청년인턴과 함께 탈바꿈하고 개정하고 있다"며 "항상 우수한 인재에 대해 목마름을 느끼고 있었는데, 서울형 청년인턴제가 단비를 내려주는 프로그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창립한 이에이엔테크놀로지는 공학기술과 환경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건축과 도시공간을 보다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회사다. 건축환경분야의 엔지니어링 컨설팅, 연구개발, 건물성능인증, 에너지 소비와 탄소배출 저감계획, 경관특화계획, 신재생에너지 컨설팅 서비스 등을 주력으로 한다.
이에이엔테크놀로지는 직원도 107명이며 정규직 비율은 90%에 달한다. LG사이언스파크, 잠실 롯데월드타워, 코엑스전시관, 현대자동차 삼성동 GBC 등에 참여한 포트폴리오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이에이엔테크놀로지는 회사의 강점으로 '육아휴직제도'를 꼽았다. 여성직원 뿐만 아니라 남성직원들도 육아휴직을 당연하게 사용하는 것이 회사의 최대 강점이라는 것이다.
신 대표는 "타 기업에 비해 안정적으로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이 장점이다. 남성직원도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휴직을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이엔테크놀로지에서는 지난해에도 3명의 남성직원이 1년 동안 육아휴직을 사용했다. 올해도 현재 2명의 남성직원이 육아휴직 중이다.
이외에도 ▲강제 칼퇴근 제도 ▲사옥 내 휴게공간 ▲각종 복지제도 등을 통해 사내 워라밸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신 대표는 "재직자 인원 중 청년들의 비중이 높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더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이엔테크놀로지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달라.
"저희 회사는 2003년 11월26일날 창업해 올해 18주년을 맞이했다. 우리회사는 공학기술과 환경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건축과 도시공간을 보다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회사다. 건축환경 분야의 엔지니어링 컨설팅, 연구개발, 건물성능인증, 에너지 소비와 탄소배출 저감 계획, 경관특화계획, 신재생에너지 컨설팅 서비스 등이 주력 사업을 가진 기업이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LG사이언스파크, 잠실 롯데월드타워, 코엑스전시관, 현대자동차 삼성동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등이 있다. 회사의 평균 근속연수는 5.2년이며 남성육아휴직을 권고하는 등 직원들이 더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이유는 무엇인가.
"재직자 인원 중 청년재직자의 비중이 높다. 또 강제 야근 없이 칼퇴하는 워라밸 기업문화가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데 주요한 요인이 된 것 같다. 이외 직원들만의 휴게공간, 각종 소소한 복지제도가 한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에이엔테크놀로지의 가장 큰 장점을 무엇인가.
"타 기업에 비해 안정적으로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뽑을 수 있을 것 같다. 여성직원의 경우 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단축제도를 쓰는 게 너무 당연하게 굳어져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남성직원의 경우도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휴직을 쓰는 게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다. 작년에도 3명의 남성직원의 육아휴직을 1년 동안 갔다 왔다. 올해도 2명의 남성직원이 육아휴직을 사용 중이다."
-서울형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성과는.
"코로나19로 인해 인력 채용에 조심스러웠다. 그러나 우수한 인재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대두됐다. 이에 우수한 인재를 뽑기 위해 서울형 청년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가장 큰 성과는 회사내 자료들이 새롭게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채용한 청년인턴과 회사 내 미비했던 교육자료 및 프로세스를 정비하는 업무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회사 내 교육자료들이 조금씩 개정되고 있다."
-서울형 청년인턴 제도의 장점과 단점은.
"가장 큰 장점은 청년들도 부족한 보수가 아닌 합당한 월급을 받고 일한다는 것이다.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2달간의 인건비 지원으로 회사에서는 인건비에 대한 부담도 크게 줄었다. 반면 청년인턴들과 함께하는 박람회 등 회사를 더욱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청년인턴이 원하는 회사에 대해 조금 더 알고, 회사도 보다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홍보와 관련된 일련의 제도가 구축됐으면 좋겠다."
-서울시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기대하는 것은.
"항상 우수한 인재에 대한 목마름을 느끼고 있었다. 서울형 청년인턴제도가 이런 목마름에 단비를 내려주는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 이에이엔테크놀로지는 지속적으로 서울형 청년인턴제도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 인건비 지원이라는 매력적인 부분도 있지만 일반적인 묻지마 지원자의 경우보다 회사에 대해서 고민하는 지원자들이 훨씬 많다. 올해 처음 참여했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채용 루트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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