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진천·음성, 내년 국비 1398억원 확정

기사등록 2020/12/04 11:25:58
[음성=뉴시스]임호선 국회의원. (사진=임호선의원실 제공) photo@newsis.com
[증평·진천·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이 내년도 정부예산 1398억원을 확보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소위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중부3군의 내년도 국비 사업이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지역별 주요 신규사업은 증평군이 ▲도시재생인정사업 14억1000만원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 27억원 ▲인삼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 6억원이다.

진천군은 ▲미호천 인산·평산·구곡지구 하천정비사업 27억5000만원 ▲초평 책마을 조성 7억원 ▲2020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2000만원 ▲용몽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9억원이 반영됐다.

음성군은 ▲용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9억원 ▲후미지구 농지범용화 시범사업 14억5000만원 ▲자린고비 청빈마을 조성 2억5000만원 ▲수소가스안전 체험교육관 30억원이다.

임 의원은 국회 심사 과정에서 지역 숙원사업도 증액했다.

▲충청내륙화고속도로 1공구(청주~증평~음성) 건설 60억9000만원 ▲진천 백곡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2억5000만원 ▲음성 국도 21호선 신돈교차로 개선 공사 10억원 ▲음성 봉현지구 배수개선사업 30억원 ▲증평·음성군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5억원과 3억원도 각각 늘었다.

진천 백곡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백곡저수지 일대에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음성 국도 21호선 신돈교차로 개선공사는 내년에 국비 10억원을 시작으로 모두 70억원을 들여 혁신도시로 진입하는 출근차량의 상습 지·정체를 해소할 수 있다.

음성 봉현지구 배수 개선사업은 상습적인 침수 피해 발생지역에 기계배수를 추가로 설치해 농작물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임 의원은 "국회 예산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증평·진천·음성군수, 공직자들과 함께 뛴 결과다. 이번에 확정된 국비가 지역 구석구석에 잘 쓰이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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